Football Manager 2024에서 새 홈을 찾은 유망주들 10인

Football Manager 2024가 출시되었습니다. 매년 그렇듯이 기대할 만한 새로운 기능과 추가 사항이 많지만, 새로운 게임에는 새로운 유망주들과 새로운 플레이 아이디어도 등장하는 법입니다.

첫 모험을 떠나는 새로운 구단의 방향성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 시즌에 현실에서 구단과 스카우터 양측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새 둥지를 찾은 10명의 선수를 MaddFM이 소개합니다. 

FM24에서도 주목해야 할 선수들인 만큼, 이 친숙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 어느 구단으로 향했는지 살펴봅시다.

이반 프레스네다 (스포르팅 CP)

여름 이적 기간 동안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풀백 이반 프레스네다를 영입한 것은 스포르팅 CP로, 이는 향후에 돌이켜보면 가장 현명한 영입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프레스네다는 FM23에서 가장 믿음직한 라이트백 중 한 명이었으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잠재력이 풍부했으며, 고작 18살의 나이에 좋은 주력, 승부욕, 위치 선정, 예측력, 일대일 마크, 태클, 활동량, 지구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죠. 

FM24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역할인 인버티드 풀백 역할은 폭넓은 공격을 제공하는 동시에 빌드업 단계 이후에는 중앙 수비수처럼 안쪽으로 파고듭니다. 프레스네다는 이 역할을 연구할 때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엘리예 와히 (RC 랑스)

FM23의 또 다른 인기 유망주였던 엘리예 와히는 지난 몇 년 동안 프랑스에서 성공을 즐기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몽펠리에에서 19골 6도움을 기록한 이 젊은 공격수는 리그 1 Uber Eats에서 2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복귀를 예약한 RC 랑스로 이적하는 큰 성과를 이룰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FM24에서 와히는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핵심 요소인 주력, 가속도, 오프 더 볼, 침착성, 골 결정력, 드리블, 개인기 등의 능력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 성장세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와히는 경력이 쌓일수록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처음부터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누스 무사 (AC 밀란)

FM 최근작에서 많은 분들이 주목한 또 다른 미드필더 유망주인 유누스 무사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AC 밀란은 지난 여름 그를 최우선 이적 후보 중 한 명으로 낙점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기술적 능력치를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무사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미드필더 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더 많은 포지션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편되었기 때문에 미드필드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감독으로서 엄청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 대표팀에서 30회 가까이 A매치에 출장한 무사 앞에는 축구계 엘리트 선수로서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아바카르 실라 (RC 스트라스부르)

FM23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곧 FM24에서 많은 분들이 수비수 아바카르 실라에 대해 알게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20세의 코트디부아르 선수는 고작 지난 시즌에 프로에 데뷔했지만, 클뤼프 브뤼허에서 보여준 활약을 보고 RC 스트라스부르가 이번 여름에 기록적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하고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공중기도 좋은 실라는 왼발잡이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는 선수입니다. FM24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정신적 능력입니다. 16 대담성, 18 적극성, 19 리더십으로 탄탄한 백라인을 구축하기에 제격인 인물입니다. 

티아구 토마스 (VfL 볼프스부르크)

FM에서 포르투갈인 공격수는 항상 주시할 가치가 있으며, 저처럼 지난 몇 년간 티아구 토마스를 최종 후보 명단에 올리셨던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유명한 스포르팅 CP 아카데미의 또 다른 졸업생인 토마스는 고작 18세의 나이에 1군에 입단해 득점했으며, U17, U18, U19, U21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어 출장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18개월간 임대 생활을 한 후 VfL 볼프스부르크가 그를 영구 영입했고, 그는 초반 8경기에서 벌써 3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FM24에서의 토마스는 번개처럼 빠르고 활동량, 적극성, 승부욕이 뛰어나 오프사이드 트랩을 돌파하고 골 기회를 정확히 캐치하는 압박형 공격수 역할에 적합합니다. FM의 다른 인기 선수인 로브로 마예르와 요아킴 멜레도 이번 여름에 토마스와 함께 폭스바겐 아레나의 문을 열게 되면서, VfL 볼프스부르크는 FM24에서 매우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엘 빌랄 투레 (아탈란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꾸준한 골과 어시스트 능력을 보여준 엘 빌랄 투레는 올여름 아탈란타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신체적 및 기술적 강점과 아탈란타의 플레이 스타일 및 선호하는 공격수 스타일을 고려할 때, 그는 이 베르가모 팀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투레는 FM24에서 주력, 가속도, 지구력, 몸싸움이 뛰어나고 퍼스트 터치와 개인기도 좋아서 빈 공간을 찾고 가로지를 때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키가 6'1"(186cm)인 그는 헤더와 점프 거리로 알 수 있듯이 공중에서도 상당한 위협을 가할 수 있으며, 새롭게 개편된 세트피스 생성기로 실험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선택지입니다. 

주앙 페드루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주앙 페드루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점점 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최고 수준(그리고 FM 이전작에서)에서 클래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스카우트 명가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그를 영입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다재다능한 공격수인 이 선수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갈매기 구단의 첫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에서 3골을 넣는 등 이미 팀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페드루는 빠르고 운동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강한 드리블, 퍼스트 터치, 개인기, 천재성, 시야 능력치에서 알 수 있듯이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력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한 승부욕과 활동량을 더하면 21살의 나이인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고 개선할 여지가 많은 매우 효과적인 포워드 옵션이 될 것입니다. 

베냐민 세슈코 (RB 라이프치히)

새로운 클럽을 찾은 유망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선수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베냐민 세슈코는 필진 대부분이 최근 FM 경기에서 믿고 영입하는 선수로, 플레이 잠재력과 골 결정력 면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2023 시즌 초반부터 이미 RB 라이프치히로의 이적이 확정된 이 선수가 모든 대회에서 출전한 초반 10경기 중 5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1군 무대에 안착한 것은 놀랍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체격, 스피드, 공중볼 처리, 오프 더 볼 움직임, 전반적인 테크닉과 골 결정력 등을 고려할 때 그는 FM24에서 여전히 강력하고 잠재력이 높은 포워드 옵션입니다. 이제 겨우 20살인 그는 이미 게임에서 상대하기 무서운 유망주입니다. RB 라이프치히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그의 엄청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 여름 레드불 아레나의 문을 두드린 원더키드는 세슈코뿐만이 아닙니다. 미드필더 니콜라스 자이발트와 수비수 카스텔로 뤼케바도 FM24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입니다. 

제레미 도쿠 (맨체스터 시티)

오랜 FM 팬이라면 제레미 도쿠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하는 모습이 조금도 놀랍지 않았을 것입니다. 

좌측 컷인 실력이 뛰어난 양발잡이 벨기에인 윙어인 이 선수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활약할 당시에 돋보였던 요소는 빠른 스피드와 공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타고난 드리블 능력이었습니다.

포지션 로테이션 기능 개편과 상대를 여러 차례 속이는 것을 선호하는 특성 덕분에 도쿠의 지능적인 움직임은 FM24에서 그대로 재현됩니다.

베르투크 일디림 (스타드 렌)

여름에 스타드 렌을 떠난 선수도 있지만 새로 영입한 선수도 있었습니다. 터키의 공격수 베르투크 일디림은 FM24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입니다.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일디림은 FM24에서 타깃 포워드와 압박형 포워드 플레이 양쪽에 능숙하여 감독에게 충분한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한편, 그의 퍼스트 터치와 골 결정력 능력치는 그가 골 기회를 본능적으로 느끼고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선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21세의 이 선수는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UEFA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고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클럽으로 이적했다는 사실은 앞으로 펼쳐질 그의 미래에 좋은 징조입니다. 

이렇게 Football Manager 2024에서 새 홈을 찾은 유망주들 10인을 소개해 봤습니다. 이 선수들 모두가 이번 시즌에 게임 내와 실제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여러분이 감독하고 싶은 선수들은 누구인지 소셜 미디어(@FootballManager)를 통해 알려주세요.